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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전경]](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4/01/20150401150101178753.jpg)
[사진=의왕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 적정성 확보를 위해 ‘의왕시 설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분야별 전문가 35명을 포함해 부시장, 도시개발국장, 도로건설과장, 시의원 등 총 39명의 위원으로 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위원회는 토목, 건축, 기계, 환경, 도로 등 18개 분야의 전문지식과 학식을 갖춘 교수와 전문가,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건설 관계자 등이 참여, 이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자문대상은 총 공사비 2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와 20억원 미만 건설공사 중 발주부서 장이 요청하는 공사, 설계변경시 기본계획·공법이 변경되는 공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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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긴급 재해복구공사, 준설공사, 설계감리 시행공사, 표준설계도서에 따라 시공하는 공사, 단순 반복적인 공사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시는 4월부터 해당 공사 발주시 설계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용역 수행단계의 설계자문을 포함해 신기술·공법 등의 범위와 한계, 입찰공사의 설계적격 심의, 설계변경 적정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문도 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부실시공 방지와 시공기간 단축, 사업비 절감, 품질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내실 있는 설계자문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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