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유실물 반환용 가방 '젠틀백'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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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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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공항에서 유실물 반환용 가방인 ‘젠틀백’을 제작·배포를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민병훈)는 1일부터 제주공항 이용객을 위한 ‘젠틀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젠틀백은 공항에서 분실한 물건을 주인에게 되돌려줄 때 사용하는 유실물 반환용 가방이다.

제주공항은 급증하는 공항 이용객 수에 비례, 유실물 접수 및 직접 반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민병훈 제주지역본부장은 “젠틀백을 전달받은 고객님이 물건을 분실했던 안타까움을 잊고 제주여행의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한 추억만을 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젠틀백 서비스는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와 제주공항경찰대의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의 멋을 드러내는 픽토그램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의 캐릭터인 ‘포티’와 ‘포돌이․포순이’를 첨가하여 세련되고 친근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이처럼 크기 및 디자인을 달리한 2종의 ‘젠틀백’은 이날부터 유실물센터를 통해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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