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남양주시 별내면 복지넷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지역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별내면 복지넷은 올 1월 운영회의을 열고 8개 지역복지사업을 계획했다. 설명절 이웃돕기 사업을 시작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60가구를 위문 방문했다. 중점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15가구를 발굴, 정기적인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2차례 긴급 사례회의를 개최, 의료비 장기미납으로 강제퇴원 위기에 놓인 독거노인에게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의료비 15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 찜질방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에게 주거비 27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거처가 마련될 때까지 임기 거처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장범진 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 있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세심히 돌보는 이웃지킴이로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