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장국영 사망 전 입버릇처럼 "저를 꼭 기억해주세요"...모순균·당학덕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01 19: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국 돋보기



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장국영 콘서트·인터뷰 '기억해주세요'...장국영-모순균 vs 장국영-당학덕' '장국영 콘서트·인터뷰 '기억해주세요'...장국영-모순균 vs 장국영-당학덕' '장국영 콘서트·인터뷰 '기억해주세요'...장국영-모순균 vs 장국영-당학덕'


아시아의 스타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2주년이 됐습니다. 장국영이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투신 자살했던 날이 4월 1일 만우절이었기 때문에, 그의 죽음을 두고 한바탕 혼란을 빚었었죠.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향년 46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고, 당시 전 세계 각지에서 팬들이 홍콩을 찾아와 장국영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그가 투신자살한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앞에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팬들이 찾아와 헌화하고 있습니다.

장국영은 생전 콘서트에서 혹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입버릇처럼 "저를 꼭 기억해주세요. 고별할 때 모든 사람이 저를 기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며 자신을 잊지 말라는 말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생전 사랑했던 배우 모순균, 마우슌쥔도 화제로 떠올랐는데요. 모순균과 장국영은 코미디 영화 ‘가유희사’에서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사랑에 빠지는 연인으로 등장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이 둘이 결혼하지만 현실에서는 모순균이 장국영의 청혼을 거절했습니다.

현재 모슌균씨는 연예 활동 외에도 화장품 기업 경영에도 힘쓰는 등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팬들은 SNS를 통해 장국영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내비추고 있습니다.

한편 장국영의 동성 연인인 당학덕(탕허더·唐鶴德)은 장국영 사망 12주기를 맞은 4월 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국영과 함께 손을 잡고 걷고 있는 뒷모습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또 시경의 문구를 인용해 "당신의 손을 잡고 함께 늙겠다"는 글을 게재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장국영 사망 12주기[사진=바이두 이미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