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일 운주산 나무심기…산행 및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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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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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4일 오전9시 백제의 얼이 숨쉬는 운주산(전의면/전동면)에서 장애인, 일반인, 반려인 등이 함께 하는 ‘나무심기 자연보호 및 유기견 보호(사료와 심장사상충약 기부)를 위한 아름다운 산행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웅종 동물매개치유센터가 주관하고 세종시 관내 지역 산업체와 반려동물 산업체의 후원 속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 및 수원시 장애인 부모회 소속 장애인과 보호자, 천안연암대학‧우송정보대학 자원봉사자 학생, 관련 단체 봉사자, 일반인, 반려인 등이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운주산 산행과 식목일을 겸해 자연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나무심기를 진행하고 자신이 심은 나무에 명패를 걸어주는 행사를 갖는다. 운주산 완주시 사람 수 만큼 사료와 심장사상충약을 기부받아 유기견 보호소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한다.

산성공원에서 놀이로 배우는 반려견 훈련교실 세미나와 재미있는 관련체험 행사 후 지역 유명 관광지인 ‘뒤옹박고을’을 찾아 산책과 문화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전의면(면장 박경순), 전동면(면장 김민순) 주최하고 이웅종 동물매개치유센터가 주관하며 소망글로벌, 유니시티 로얄크라운 후원하며 패미펫, 수원종로구 로터리클럽, 런 프로덕션, 우성사료, (주)원올코리아, (주)반려애수, (주)다인콘텐츠컴퍼니, 전의청년회, 천안연암대학, 우송정보대학, 위드펫, (주)마음하우스,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등이 협찬했다.

모두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이 행사에서 기부된 사료는 반려동물 문화연맹에서 선정한 유기견 보호소에 전달된다. 착한기업 패밀리펫에서 등반에 참여하는 인원수 만큼 반려견 사료(1.2kg) 1포씩과 심장사상충약을 기부하고, 착한기업 우성사료회사는 100포(1포 15kg)를 기부한다.

이웅종 동물매개치료센터 이찬종 소장은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기관장들과 지역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기업단체장들, 장애인, 비장애인 등과 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에 의미가 깊다”며 “이들이 모두 상호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종시와 이삭애니멀컴패니언는 이번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가정의 달 5월 30, 31일 이틀에 걸쳐 ‘제2회 세계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기존의 반려동물 문화행사의 틀을 깨고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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