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은 최근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촬영에서 바로와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몸싸움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촬영은 강자가 다시 학교로 돌아온 아란(김유정)을 복동(바로)이 괴롭힌 거로 착각해 혹독하게 응징하는 내용으로 김희선은 숨겨진 액션 본능을 마음껏 드러내며 촬영장을 휘어잡았다. 바로에게 헤드락을 당하기도 하고, 산발이 되면서도 리얼한 '앵그리맘'을 표현하기 위해 '미모 망가짐'을 마다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는 결국 지난 2회에서 정희(리지), 복동(지수)을 차례대로 제압한 김희선의 기세에 눌려 뒷걸음질 쳤다.
김희선과 바로의 옥상에서의 육탄전이 그려질 '앵그리맘'은 오늘(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