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두 사람은 어느 술집에서 술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윤희는 자신을 따돌리는 듯한 시댁에 섭섭함을 드러내며 “남들이 시댁에 왜 들어가냐고 할 때도 우리 시댁은 달라서 괜찮다고 했다”며 “그런데 겪어보니까 똑같았다”라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이에 차여사는 “우리 집 유별난 거 인정한다. 그런데 툴툴거려도 큰일 겪을 때 보면 진심으로 이해해준다”며 “30년 버틴 힘이다”라며 윤희를 위로했다.
윤희는 “전 아무 것도 안보고 어머니만 보고 들어왔다. 은지 언니도 없고 기훈씨도 없는데 얼마나 나 힘드실까 며느리가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윤희와 차여사는 서로를 이해하게 됐고 차여사는 “그래 새 아가! 우리 멋진 고부로 살아보자”고 말했다.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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