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화점 업계 세일 돌입…초반부터 '통 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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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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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백화점 업계가 세일 초반부터 '선착순 행사' 등을 통해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세일 첫날인 3일부터 5일까지 애비뉴엘 월드타워점을 뺀 모든 점포에서 10억원 규모의 '9대 파격가 아이템' 기획전을 열고 유모차와 주방용품 등 9개 품목 제품을 최대 68% 할인 판매한다.

이탈리아 고가 유모차 브랜드 '잉글레시나'의 트릴로지 유모차는 68만원에, 실리트 프리모 찜기세트는 5만9000원에 나온다.

영 패션 매장을 새로 단장한 본점은 3∼7일 '영 패션 3대 그룹(대현·동광·시선) 패밀리세일'을 통해 1만원짜리 니트 원피스와 1000원짜리 티셔츠를 판매(각 100장/500장)하는 등 한정판매에 나선다.

이밖에 영등포점은 3일 지하 1층에서 '와인 럭키박스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80명에게 최대 10만원, 15만원, 25만원 상당의 와인을 각 3만원, 5만원, 10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3∼5일 강남점 9층에서 SI·아이올리·대현·시선·보끄레 등 5개 의류업체와 손잡고 플라스틱아일랜드·CC콜렉트·보브·잇미샤·온앤온 등 18개 브랜드의 봄 상품을 최대 80% 싸게 파는 '영캐주얼 5대 그룹 패밀리 대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봄 상품 세일 행사를 작년보다 2개월 앞당기고 브랜드를 3개 늘렸으며, 물량도 70억원 수준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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