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린이집 보육품질 향상 학부모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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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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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일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원 100여 명 대상 지침 교육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보육 전문가와 학부모로 구성된 부모모니터링단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 부모모니터링단 지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의 취지와 목적 ▲모니터링에 임하는 자세·태도 ▲급식·위생·건강 및 안전 등 지표에 대한 설명 등이 실시된다.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부모모니터링단의 점검은 모니터링 신청이 있는 어린이집과 최근 3년간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어린이집, 차량 사고, 급식 부실, 아동학대, 안전사고 등 보육과정 중 사고 발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부모모니터링단이 734곳 어린이집을 지도·점검해 도내 어린이집 건강·급식 문제 및 아동학대 등의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믿고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모니터링단원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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