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오윤아가 과거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사연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3년 9월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오윤아는 "성격이 밝은 편이라 산후우울증이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겪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낳고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데 사람들이 내가 아닌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걸 느꼈다. 마치 내가 아이를 낳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느껴졌다"고 당시 기분을 설명했다.
특히 오윤아는 "극단적으로 씨받이가 된 기분이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오윤아는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주애연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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