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식목일 맞아 시민들에 화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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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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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이상훈 대표이사가 을지로 한솔제지 사옥 앞에서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 주고 있다.[출처=한솔제지]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국내 최대조림 기업인 한솔제지가 2일 식목일을 앞두고 을지로 사옥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식목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한솔제지 이상훈 대표이사와 신입사원들이 참여했으며 직접 거리로 나가 출근길 시민들에게 1000개의 화분을 나누며 봄 기운을 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등 임직원 100여명은 행사 직후 전북 진안에 위치한 조림지로 이동해 소나무 1000 그루를 심었다.

한솔제지는 1966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조림사업을 펼쳐온 대표적 친환경 기업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4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여의도 면적의 48배에 달하는 1만 4000ha의 조림지를 조성해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한솔제지가 그간 펼쳐 온 국내 조림 사업의 경우 연간 1300억 원에 달하는 무형의 공익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제지 이상훈 대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각종 지자체와 기업들의 식목행사가 활발한 만큼 국내 조림사업의 선구자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시민들의 출근길에 활력을 주는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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