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오는 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가 다양한 특화공간을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전용 84㎡ 타입에 최근 개발한 선택형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선택형 디자인 패키지는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럭셔리 패키지’와 안전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세이프티 패키지’로 구성된다.
럭셔리 패키지는 중장년층 소비자를 타깃으로 중후한 분위기의 색상과 마감재를 선보인다. 성인용 신발 100켤레 이상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신발장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복도 타일로 시공된다.
세이프티 패키지는 어린 자녀를 둔 30대 소비자를 겨냥해 밝고 심플한 분위기로 설계했다. 유아의 안전을 고려한 둥근 모서리와 소음저감형 쿠션 바닥 마감재, 침실 문 충격 완화 장치, 욕실 벽면 안전바, 주방 하부장 키즈락 등 특화 아이템이 제공된다.
전용 84㎡ 타입은 일명 ‘꿈의 드레스룸’으로 불리는 쇼룸형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선반, 화장대, 서랍장, 전신거울과 함께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환기시스템을 갖춘다.
주방 옆 다용도 수납창고인 멀티 펜트리는 벽 부분에 탈부착이 가능한 시스템 선반을 설치한다. 바닥은 흠집이 나거나 습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고강도 타일로 시공된다.
현관에는 대형 신발장을 설치해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세탁과 건조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공간도 마련한다.
전용 59㎡ 타입은 소형 평형임에도 수납장과 샤워부스를 갖춘 부부욕실과 파우더공간을 안방에 배치한다. 주방은 동일 면적의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아일랜드장을 설치해 크기를 넓혔다.
소비자가 원할 경우 침실 1개를 옷걸이 봉과 시스템 선반이 설치된 대형 수납장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정민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인테리어팀장은 “기존 수납설계에서 실용적인 측면을 보완해 맞춤형 디자인 패키지를 개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지하 5층~지상 47층 6개동, 1236가구(전용 59‧84㎡) 규모로 이 중 105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739가구 △84㎡ 318가구다.
1·2차 아파트 2035가구, 오피스텔 178실과 함께 총 43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18년 9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에 문을 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