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16년 연속 최고 수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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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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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당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78개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친절 및 편리성, 품질, 전반적 만족도,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질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판매공급·시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9개 공공기관 중 1위로 S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1999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가 시작된 이후 16년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이처럼 한전은 공공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능력과 국민이 필요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반영하고 있다.

실제 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공급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열화상 장비, 소형 무인비행기 등 최첨단 IT 장비를 활용해 전국의 방대한 전력설비를 관리하고 있다.

고객의 설비도 무상으로 점검해 KPMG 전기품질 평가 세계 1위 및 월드 뱅크(World Bank) 전기공급분야 평가 세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어르신 맞춤형 청구서 발행, 전기요금 납기일 선택제 확대, 고객센터 콜백서비스 시행 등 서비스를 개선하고, 초‧중‧고 전기요금 할인제도 신설, 도축장‧도계장 시설 전기요금 할인제도 신설 등 사회적 이슈에 적극 대응해 제도를 꾸준히 변화시켜 왔다.

아울러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선발을 통해 젊고 참신한 시각으로 전기 소비자와 소통하며, 전력서비스 개선 국민제안 공모를 시행하는 등 선제적인 규제 완화와 서비스 개선을 꾀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도 국민에게 힘이 되고 행복을 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꾸준히 확대하고, 고객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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