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노인요양원 내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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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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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의 모든 노인 요양원 내 집단 급식소 582곳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위생 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내용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식품취급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점검에 앞서 노인 요양원에 식중독 예방 홍보 소책자, 점검 체크리스트 등을 배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계도와 위생 수칙 준수 홍보 활동도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엄격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노인 요양원이 위생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만큼 이곳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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