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일학습병행제 지역운영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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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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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의정부고용노동지청 의정부고용센터(소장 한흥수)은 올해 본격적으로 일학습병행제 제도 정착과 신규 참여기업 확산을 위해 1차 일학습병행제 지역운영협의회를 개최 하고 유관기관소속 위원 17명과 함께 지역협의회 운영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참여기업 발굴과 학습근로자 모집 등 협력 활동을 강화 하기로 했다.

일학습병행제란 독일 도제, 호주‧영국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한국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다.

의정부고용노동지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 관할 지역(의정부, 고양권역)에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은 지난해 말 현재 54개사이며, 올해 신규로 67개사를 참여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100개 기업이 훈련을 실시하도록 확대하여 관내 청년구직자들이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학습근로자는 기업과 훈련근로계약을 체결하여 최저임금 등 노동법의 보호를 받으며 더 쉽고 빠르게 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은 매월 20일까지 관할 지역 한국산업인력공단 지부․지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술력과 인력양성 의지를 보유한 일학습병행기업의 채용정보는 일학습병행제사이트(www.bizhrd.net->학습근로자 모집 및 채용) 또는 워크넷(www.work.go.kr->일학습병행 기업 구인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일과 학습을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해당기업 관할 고용센터로 연락하면 상세한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고용노동지청 의정부고용센터(소장 한흥수, 일학습병행제 경기북부지역협의회 위원장) “일학습병행제 참여 중인 기업들이 이제 집중적으로 인력을 채용하고 육성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우수 기술기업에서 자신의 비전과 꿈을 펼칠 청년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정부도 체계적인 일학습병행 교육훈련이 되도록 경기북부 지역운영협의회에서는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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