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후지플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 '레드닷 어워드 2015’에서 X시리즈 카메라 3종과 아웃도어 카메라 1종 등 카메라 4종이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은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 그라파이트 실버(X-T1 Graphite silver, 이하 X-T1 GS), 후지필름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의 최상위 기종 X100T,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30 등 프리미엄 카메라 X시리즈 3종과 아웃도어 카메라 신제품 파인픽스 XP80을 포함해 총 4종이다.
이로써 후지필름은 2013년에 X시리즈의 첫 플래그십 모델 X-Pro1과 미러리스 카메라 X-E1, 2014년에 X-T1과 X-M1이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X시리즈 3종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진수를 보여주는 카메라로, 감성을 자극하는 후지필름 특유의 디자인과 뛰어난 색감, 성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X-T1 GS는 바디 전체가 블랙 색상인 X-T1과 달리 상단에 3중 코팅기술을 적용한 짙은 실버 색상을 가미해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X100T와 X30은 필름카메라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15’ 수상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까지 수상했다. XP80 역시 전작인 XP70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5’ 수상과 함께 영광을 안았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은 "X시리즈 카메라를 선보인 이후 매년 세계적인 권위의 어워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후지필름의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경험을 확대함으로써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전 세계 56개국에서 4928개 제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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