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계 실력자 리샤오린, 제주포럼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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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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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중국 공공외교 분야의 실력자인 리샤오린(61. 李小林)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이 제주를 찾는다.

리 회장은 최근 방한 계획을 확정 짓고 다음달 20~22일 열리는 제주포럼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제주포럼 사무국에 2일 알려왔다.

리 회장은 다음달 21일 제10회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한 아시아 평화구축 방안 등에 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7월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리샤오린 중국인민대회 우호협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포럼 사무국]


한편 리 회장은 덩샤오핑 시대 중국 국가원수(1983~1988)를 지낸 리셴녠(李先念)의 딸이다. 시진핑 국가주석과는 유년시절을 함께 보낸 동갑내기 친구로서 중국 권력지형에서 상당한 실력자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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