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브리프] AC밀란, 와하하 품으로 가나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중국 최대 음료 회사 와하하(娃哈哈)그룹이 AC밀란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시나닷컴이 이탈리아매체들을 인용해 2일 전했다. 와하하는 초기에는 소량의 지분을 사들인 후 3년 내에 75%의 지분매입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쭝칭허우(宗慶后·69) 와하하 회장은 조만간 AC밀란의 구단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를 만나 협상을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쭝칭허우의 재산은 116억 달러로 포브스 자료 기준 세계 86위 갑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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