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우수 농특산물 이마트에 다 모였네 !

강원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이마트와 함께하는 농특산물 특별판매전' 열어…

[사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이마트는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판매 촉진과 농산물 유통경로 개선 및 판매망 확보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이마트와 함께하는 강원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이마트 전 영업점(150여개소)에서 2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농협은 행사기간 동안 철원오대쌀과 정선 찰옥수수, 양구 시래기, 횡성 한우와 더덕, 대관령 황태 등 10여개 품목의 강원농·축산물을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강원도 고품질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이벤트로 본점인 성수점에서 철원오대쌀 10Kg 구입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철원오대쌀 4Kg 증정행사와 떡메치기·여량찰옥수수 시식행사 등을 진행했다.

한편 강원도와 이마트는 2일 이마트본사에서 협약을 맺고 “강원 농식품 유통경로 개선 및 판매촉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강원도 농식품 유통활성화 및 판매촉진을 위해 상호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입점 및 소비촉진 행사 개최 △ 여름철 주 출하 품목에 대한 안정적 판로 지원 △ 로컬푸드 확대를 위한 강원도내 이마트점 농식품 전용 판매대 설치 및 마케팅지원 △ 품질보증 우수 농·수특산물 및 가공품 판로확대 등의 협약 이행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조완규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강원쌀 재고량 증가로 쌀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큰 만큼 이번 행사가 도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거래 개선을 통해 강원도 우수농산물 판매망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