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여는 이번 전시에는 40여년간 탐구하고 있는 '나무와 숲’을 소재로 한 ‘자연·이미지’ 시리즈를 선보인다.
매우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을 통해 대상을 철저하고, 완벽하게 묘사해낸 극사실작품이지만 묘한 일렁임을 전한다. 초현실적 분위기를 전하는데는 주황색 혹은 녹색, 파란색 등 단색의 색감도 한 몫한다.
추상(모노크롬 컬러)과 사실(매우 정확하고, 섬세한 자연의 형상)의 이중 구조’가 절묘하게 뒤섞여있다. 1980년째 하나의 주제로 천착하고 있는 작가의 끈기와 한층 깊어진 작품 20여점을 만나볼수 있다. 전시는 26일까지.(02)74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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