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중국 사회보장기금 투자 확대' '중국 사회보장기금 투자 확대' '중국 사회보장기금 투자 확대'
지난 1일 리커창(李克强) 총리 주재로 열린 중국 국무회의에서 사회보장기금의 투자대상을 지방정부 발행 채권과 회사채로 확대하는 방안이 의결됐습니다.
국무원은 사회보장기금의 투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중국 경제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밝히며, 기업채권과 지방정부 발행채권 투바지율을 종전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 종전에는 중앙관리기업의 투자 포트폴리오 등으로 제한됐던 주식 지분 매입 대상도 앞으로는 민영기업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사회보장기금의 투자대상과 범위를 확대한 것은 지방정부가 도산할 위험을 억제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사회보장기금의 지방정부 채권매입으로 지방의 경기활성화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중국 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2014년 말 기준) 중국 사회보장기금이사회의 총자산 규모는 1조 5천 290억 위안(우리돈 약 265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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