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웨이하이, 한중 FTA 영향으로 한국투자 1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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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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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지역경제협력시범도시로 확정된 후, 투자문의 잇따라

  • 웨이하이시 허가 한국기업 전년동기대비 350% 증가

[사진=웨이하이시정부 제공]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웨이하이시 상무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웨이하이 개발구 등을 비롯한 지역에 많은 한국기업의 프로젝트 계약이 성사됐다.

실제로 웨이하이시정부에서 허가한 한국기업은 전년동기대비 350% 증가했고, 실제 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하이시 상무국 관계자는 “지난해 한중 FTA가 실질적으로 선언된 후 한국과 가까운 산동성 웨이하이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면서

“특히 한중 FTA 가서명이 체결되고 웨이하이시가 한중지역경제협력시범도시로 확정되면서 웨이하이시가 한국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기업들의 투자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웨이하이시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이고, 매일 항공편과 선박여객선이 수차례 오가며 한중 양국간 교류를 이끌고 있다. 웨이하이시는 한국과 금융, 문화, 의료,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새로운 한중 양국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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