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호주 등 영연방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해 2020년까지 우수 낙농조합에 연 100억원씩 대출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협중앙회가 생산자단체인 낙농품목조합과 지역축협이 대상이다. 젖소 우유생산 기간 등 생산비 절감 관련항목을 평가해 상위 2곳을 선정하고 1위 조합에는 무이자, 2위 조합에는 연이율 1%로 각각 FTA이행지원기금 50억원씩을 2년간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5~2020년 총 600억원이 투입된다"며 "이를 통해 조합들이 지속적으로 원유 생산비를 낮춰가도록 유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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