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새누리당 원희룡 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문 대표의 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지속해 온 초당적 행보의 일환으로,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협력 정치를 펼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4·3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지원, 평화공원 조성사업 마무리에 원 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앞서 지난달 10일엔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를 찾아 생활임금제 도입 문제를, 18일엔 홍준표 경남지사를 만나 무상급식 중단 문제 등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문 대표는 오전엔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고 제주의 향토중소기업 '제이크리에이션'을 방문해 제주 용암해수 등 청정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4·3 희생자 유족회 대표단과 간담회도 한다.
문 대표의 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지속해 온 초당적 행보의 일환으로,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협력 정치를 펼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4·3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지원, 평화공원 조성사업 마무리에 원 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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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문 대표는 앞서 지난달 10일엔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를 찾아 생활임금제 도입 문제를, 18일엔 홍준표 경남지사를 만나 무상급식 중단 문제 등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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