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효주, 미국LPGA투어 데뷔후 첫 메이저대회 첫날 언더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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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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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 인스퍼레이션 1R, 71타로 10위권 무난한 출발…리디아 고, 양희영 등과 어깨 나란히

미국LPGA투어 데뷔 후 처음 맞이한 메이저대회 첫날 언더파로 무난하게 출발한 김효주.                                   [사진=KLPGA 제공]




김효주(롯데)가 미국LPGA투어 데뷔 후 처음 맞이한 메이저대회 첫날을 언더파 스코어로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전반 나인을 ‘올 파’로 채운 후 후반 첫 홀인 1번홀에서 첫 보기를 했다. 그는 그러나 6, 8번홀을 버디로 홀아웃하며 첫날 경기를 마쳤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김효주는 이날 티샷 페어웨이 적중률은 57.1%(14개홀 가운데 8개홀)로 다소 기대에 못미쳤으나 어프로치샷 그린적중률은 72.2%(18개홀 가운데 13개홀)로 높은 편이었다. 드라이버샷은 평균 237야드를 보냈고 퍼트수는 30개였다.

선두 모건 프레셀(미국)과 4타차의 공동 10위다. 그와 같은 순위에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고보경), 양희영, 전인지(하이트), 이미림, 이미나, 강혜지, 제니 신, 펑샨샨(중국),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 등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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