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가인이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가요프로그램 ‘음악중심’에서 ‘애플’ 파트너인 래퍼 박재범과 만난다.
가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 더블 타이틀곡 ‘애플(Apple)’로 호흡을 맞추며 최강 섹시 커플의 탄생을 알렸던 가인과 박재범은, 앨범 발매 후 처음으로 ‘음악중심’에 동반 출연해 ‘애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 랩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던 박재범은 이번에 ‘음악중심’ 무대에도 함께 오르며 가인과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할 전망이다. 가인과 박재범이 가지고 있는 밝고 유쾌한 에너지에 더해진 아찔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2일 발매된 ‘애플’은 음원 공개 직후 주요 음원차트를 강타하며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곡은 실시간 차트를 올킬한 것은 물론, 주간차트도석권하며 여성 솔로 아티스트 가인의 입지를 확인시켜줬다.
한편 ‘애플’은 누구나 한 번쯤 느낄 수 있는 '금단의 사과'에 대한 욕망을 귀엽게 표현한 노래다. 해서는 안 될 일인 걸 알면서도 한 번은 해보고 싶은, 선을 넘을까 말까 고민하는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가사로 담고 있다. 재즈 피아노와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펑키한 곡으로, 가인의 목소리와 박재범의 랩의 조합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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