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도요타 ‘프리우스V’ 공개,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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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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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 are so smart’ 주제, FCV 등 10종 차량 전시

도요타 '프리우스V'.[사진=한국도요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도요타가 본격 개막한 ‘2015 서울모터쇼’에서 새로운 ‘프리우스V’와 친환경 콘셉트카 ‘FCV’를 공개하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한국도요타는 3~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서 도요타 브랜드의 새 슬로건인 ‘YOU ARE SO SMART’를 주제로 차량 전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2015년형 프리우스V는 지난해 LA오토쇼에서 첫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3880만원이다.

기존 프리우스보다 전장과 전고, 전폭이 각각 165mm, 95mm, 25mm가 크다. 공차중량이 증가했지만 복합기준 ℓ당 연비가 17.9km로 우수하다. CO2 배출량은 92g/km으로 올해 새롭게 적용된 100만원의 정부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뒷좌석에 12단계로 조절되는 시트 슬라이드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채택해 신장 185c m승객도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사이의 공간도 넉넉하게 구성했다. 뒷좌석 시트는 60대 40으로 분할 가능하다 트렁크용량은 968ℓ로 2열 시트 폴딩시 1905ℓ까지 넓어진다.

전면에 바이빔 발광다이오드(LED)와 수직 방향 LED 주간주행등이 장착됐다. 실내 천정에는 파노라마 루프가 기본 적용된다. 한국에서 호평받는 도요타 ‘한국형 내비게이션’도 달렸다. 전자제어브레이크 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도입됐다.

전시장은 ‘스마트 라이프 존’, ‘스마트 하이브리드 존’, ‘와쿠도키(가슴이 두근거리는) 존’으로 구성했다.

스마트 라이프 존은 원조 크로스오버(CUV) ‘RAV4’, 퍼스트 클래스 리무진 ‘시에나’, 스마트 하이브리드 존은 ‘프리우스’,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미라이로 대표되는 수소연료전지차 ‘FCV’가 선보인다. 와쿠도키 존에서는 ‘FT-1’ 콘셉트카와 스포츠카 ‘도요타 86’ 등이 전시된다.

한편 도요타는 모터쇼 기간 중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버스킹 밴드 공연과 부스 관람 스탬프 랠리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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