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폭풍의 여자' 110회에서는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 애쓰는 김옥자(이주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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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명애(박정수)가 살는 집에서 일하게 된 옥자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체를 숨기고 일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일하러 온 아줌마가 옥자임을 알 리 없는 명애는 옥자에게 메밀묵 무침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옥자는 푹 눌러쓴 모자 탓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메밀묵 무침에 소금과 식용유를 넣는 등의 실수를 저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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