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산물 직거래 장터 한강공원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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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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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주는 잠실지구, 둘째주에는 뚝섬지구에서 열려…시중보다 저렴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서울 한강공원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도내 우수 농수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한강수계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으로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가 주관하여 지난 2013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이달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주는 잠실지구, 둘째주에는 뚝섬지구에서 직거래장터를 열고 서울 시민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하게 도내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올해는 3일부터 5일까지 한강공원 잠실지구에서 도내 13개 시·군, 39개 생산자·생산자단체가 참가해 직거래장터를 연다. 장터를 찾는 내방객을 위한 한우·닭갈비 시식행사와 사은품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판매품목은 1차 농산물, 농수산 가공품, 한우·닭갈비를 비롯한 농수특산물이며 참가를 원하는 생산자나 생산자단체는 시·군 농수산물 유통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한국마사회 과천 경마공원, 서울-춘천 고속도로휴게소(상행선) 등 지속 가능한 도·농 직거래장터를 확대해 도내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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