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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정읍사 문화공원이 오는 10일 개장 기념식을 갖는다[사진=정읍시 제공]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는 새롭게 조성된 정읍사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오는 10일 공원개장 기념식과 인기가수 축하공연을 갖는다.
백제가요 정읍사는 1,300여년 전 행상 떠난 남편의 안전을 기원하는 여인의 심정을 노래한 망부가로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이자 한글로 전하는 가장 오래된 노래다.
정읍시는 정읍사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인의 천년 기다림을 통한 부부와 가족 사랑을 테마로 하는 문화공원으로 새롭게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하고 개장행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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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문화공원 내에 있는 '망부상'[사진=정읍시 제공]
새롭게 조성된 정읍사 문화공원은 정읍사 여인을 상징화하기 위해 망부상이 공원 어느 곳에서도 바라볼 수 있도록 조망권을 다각화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원 모든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급경사 계단도 낮췄다.
정읍사 상징인 달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주변에 자연숲속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부부사랑과 자연을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쉼터로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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