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유동규)가 고객만족 향상운동을 본격 전개한다.
공사는 지난 95년 성남시시설관리공단으로 출범해 작년 통폐합되면서 수많은 풍파와 함께 오직 관내 시민만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성장·발전해온 대표 지방공기업이다.
최근 공사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폐합 출범 1년 여 만에 잇따라 추진하면서 주위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작년 성공리에 마친 위례신도시 공동주택사업을 시작으로, 최근 마친 대장동 개발 민간 사업자 선정 등 본격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세다.
이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최근 경영의 핵심 화두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꼽으며 혁신의 칼을 빼들었다.
공사는 근래 ▲고객만족 슬로건 공모 ▲사내CS 리더 및 강사운영 ▲전 부서가 참여한 CS경진대회 ▲ 정기적인 친절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전사적인 CS붐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왔다.
뿐만 아니라 이미 다년간 검증된 우수 CS전략과 고객 신뢰를 토대로 고품격 고객응대 서비스를 쌓고자 전 임직원 모두 사활을 건 CS향상운동을 전개 중이다.
공사는 더 나아가 올해 첫 시발점으로 고객서비스의 대한 직원의식 변화와 친절서비스 실천역량 강화를 위해 ‘고객서비스 삼진아웃제’를 본격 도입, 시행한다.
4월부터 시행되는 고객서비스 삼진아웃제 주요 골자는 고객 민원과 서비스 모니터링 등을 통해 불친절 직원을 선별하고, 불친절 누적 포인트를 단계별 적용, 이에 대해 징계·평가·보상과 연계한 인사 패널티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유동규 사장직무대행은 “여러 서비스정책을 통해 불친절에 대한 경각심과 친절마인드를 정착하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켜 공사 임직원 개개인이 자발적인 고객서비스 자세가 확립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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