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햄튼 그레인즈 존 곽(John Kwak) 대표이사는 당초 5000평의 투자규모를 약 7000평으로 확대하고 국내 농산물 분말제품 수출 계획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업무협의를 했다.
특히 익산시의 곡물생산가공업체인 (주)푸르메와 JV(합작투자)추진을 위해 푸르메 본사에서 투자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미국 햄튼 그레인즈 관계자들이 사업부지 시찰 및 R&D관련 협의를 위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했다 [사진=익산시 제공]
존 곽 대표이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부지를 직접 시찰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들과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유기농 원료수급 가능성 등에 대해 협의했다.
햄튼 그레인즈는 직접 농장운영을 통해 국내 대기업을 포함 전 세계 업체에 곡물 등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곡물(밀, 콩, 옥수수, 대두 등) 생산 및 가공(밀가루, 식용유) 등을 하고 있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와는 지난해 5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2월에 외국인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
햄튼 그레인즈는 내년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가공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대한민국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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