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완벽한 ‘벚꽃엔딩’을 위해 ‘톡톡부산밴드’가 나섰다!
부산시 공식 SNS 서포터스 ‘톡톡부산밴드’가 4월 4일 오전 11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꽃놀이 에티켓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제16차 톡톡부산 V-데이’라는 이름의 이번 캠페인 봉사에는 톡톡부산밴드 회원 20여명이 참가, 삼락생태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제 벚꽃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떨어진 꽃잎을 사용해 ‘꺾지 마세요, 있는 그대로 예뻐해 주세요’ 등 꽃놀이 수칙이 쓰인 책갈피를 만들고, 이를 개인 SNS 계정에 사진으로 찍어 올린 시민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회원들은 쓰레기 되가져가기, 벚꽃 훼손 금지, 금연 등 꽃놀이 수칙을 쓴 피켓을 들고 삼락생태공원 일대를 돌며 가두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시가 2011년부터 실시해 온 ‘톡톡부산 V-데이’의 일환이다. ‘V-데이’는 ‘Volunteer Day’의 약칭으로, 지역사회 나눔과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톡톡부산밴드’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날을 말한다. ‘톡톡부산밴드’는 지난달 31일 부산시청에서 3기 및 명예회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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