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중계’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 선발 클로이드 대 소사

[사진=LG 트윈스 홈페이지]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삼성 라이온즈와 엘지(LG) 트윈스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이하 KBO 프로야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한다.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지는 삼성과 엘지의 경기에서 각각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28)와 헨리 소사(30)가 출전한다.

헨리 소사는 지난 28일 기아와 개막전에 등판해 6이닝 2실점(1피홈런)하며 선방했지만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넥센에서 10승(2패)을 올려 검증이 된 소사는 올 시즌은 엘지로 둥지를 옮겨 1선발을 책임지고 있다.

삼성의 외국인 용병 클로이드는 우완 투수로 140km 중반의 직구와 컷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쓴다. 지난 시범경기 엘지 전에서 3이닝 8실점(3피홈런)하며 무너졌기 때문에 이번 엘지전은 나아진 투구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피홈런이 많은 것이 클로이드의 불안 요소이다.

지난 2014 프로야구 시즌에 삼성과 엘지의 상대전적은 삼성이 9승(7패)으로 엘지에 2경기를 더 이겼다.

3일 ‘KBO 프로야구’는 한화 이글스 대 NC 다이노스(KBS N SPORTS·KBS NLIFE), 기아 타이거즈 대 KT 위즈(SPOTV+), 두산 베어스 대 롯데 자이언츠(SBS SPORTS), SK 와이번스 대 넥센 히어로즈(SKY SPORTS), 삼성 라이온즈 대 엘지 트윈스(MBC SPORTS+)의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