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관광협회, 중국 동북3성 여행관계자 팸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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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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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모객 관광상품 개발 위해 4월 4일부터 4월 7까지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상남도관광협회는 4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동북 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대형여행사 대표 및 정부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해군항제, 거제, 통영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상남도관광협회 관계자들이 요녕성 심양과 길림성 장춘을 방문하여 경남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동북 3성 대형여행사와 체결한 상호 관광교류 협약에 따라 이루어졌다.

중국 팸투어단은 첫날에는 전 시가지가 벚꽃으로 뒤덮여 장관인 진해 군항제를 둘러보고, 둘째 날에는 드라마 찰영지로 알려진 거제 외도, 바람의 언덕과 통영 케이블카, 동피랑 등 남해안 관광지와 숙박시설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경남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지인 창원 소재 대동 면세점과 김해 수로왕릉, 한옥을 방문하여 중국 관광객 경남 유치를 위한 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에 참가한 여행사들은 동북 3성에서 매년 1,000명이상의 관광객을 한국에 보내는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로, 지금까지 상해를 중심으로 한 중국 화동지역에서 동북지역으로 관광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민간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팸투어를 의미있게 생각하며,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사 등과 긴밀한 협조로 경남의 유명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관광협회는 1962년 설립되어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식당업 등 374개 회원사 대표로 구성된 도내 대표적인 관광단체로 경남관광공예명품관 및 관광안내소 운영, 관광종사원 친절교육 등 관광진흥사업과 회원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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