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디쇼' 최여진·유승옥 "여성의 몸매 고민 같이 나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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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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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최여진이 최초의 바디쇼 온스타일 '더 바디쇼' 메인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최여진은 3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온스타일 '더 바디쇼' 재작발표회에서 "최초의 바디 프로그램에 진행을 맡게 돼 영광이다"고 했다.

수영복에 버금 가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오프닝을 한 것에 해대 "전날 잠을 못 잘 만큼 부담스러웠다. 내 몸을 날것으로 보여드린다는 것 자체가 부담되더라. 아무리 몸매를 관리해도 허점이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그런 부족한 부분마저 우리가 지향하는 것"이라고 했다.

최여진은 "완벽한 몸매는 없는 것 같아.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아름다워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방법으로, 나의 자존감을 살리기 위해 내 몸을 가꾸고 운동을 한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다 보면 다이어트, 몸매, 건강을 다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온스타일 '더 바디쇼'는 모델 출신 최여진을 메인 MC로 내세운 국내 최초 바디 프로그램이다. 레이디제인과, 유승옥이 서브 MC로 활약해 건강미를 꿈꾸는 여성에게 바디 솔루션을 제시한다. 여성이 느끼는 신체의 고민을 솔직하게 논하며 부위별 최고 바디 케어 아이템과 운동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여진은 "트렌드는 건강미"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모든 여성이 '더 바디쇼'를 보면 분명 더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바디를 위한 솔직한 노하우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조 MC를 맡은 유승옥은 "진행하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최여진, 레이디 제인의 진행 능력이다. 정말이지 너무 잘한다. 그 속에서 당당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유승옥은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이 당당함과 솔직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작진은 "'더 바디쇼'는 단순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니라 여성의 진솔한 고민을 함께 논하고 건강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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