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에서는 두바이의 둘째 날 여정에 나선 H4와 두 짐꾼의 모습이 그려진다.
백일섭은 아찔한 사막 레이스를 마치고 "살아는 있다"며 너스레를 떨고, 이순재는 사막의 모래 언덕에서 역사 강의에 빠졌다. 신구는 형님의 역사 강의에도 혼자만의 모래 놀이에 집중하고, 박근형은 사막의 황홀한 일몰을 보며 아내에게 전화를 거는 로맨틱함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서진은 사막의 풍경 따위는 아랑곳없이 끼니와 다음 일정만 생각하고, 최지우는 멀미약을 챙기고 멋진 촬영 포인트로 안내하는 등 늘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그저 싼 방이면 좋다는 이서진과 여행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숙소라는 최지우의 '아테네 숙소 잡기 신경전'이 벌어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다시 돌아온 '꽃할배' H4와 이서진, 최지우의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은 매주 금요일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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