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제8회 세계 자폐인의 날’인 지난 2일 서울 여의도동 이룸센터에서 ‘파란 빛을 밝혀요’ 캠페인 점등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파란 빛을 밝혀요 캠페인은 매년 4월 2일 지역의 주요건물에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자폐성 장애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이자 전 세계적으로 자폐성 장애를 상징하는 파란색 불을 켜는 행사다.
이룸센터는 10여개 장애인 단체가 입주한 건물로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이룸센터 외관 벽면에는 파란 빛의 빔 이미지가 점등됐다.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은 “장애계의 상징적인 건물인 이룸센터의 입주단체들이 자폐인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관들이 더욱 많아져 자폐인의 인권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