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여보존위원회(위원장 조동섭)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주미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비풍물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부석사 주경스님의 봉축염불과 검은여 태평기원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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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산시 제공]
검은여는 부석면 갈마리에 있는 바위로 밀물과 썰물 때 항상 같은 모양으로 물 위에 떠 있어 ‘부석(浮石)’이라고 불렸다.
현재의 부석면의 명칭이 이 바위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주민들은 1989년 표석을 세우고 매년 4월 3일 검은여제를 지내고 있다.
현재는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지역개발과 전통문화가 어울려 공존하는 부석면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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