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서로의 얼굴을 맞댄 채 환하게 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 속 안다와 질리안 청의 모습은 언뜻 보기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절로 느껴지며 눈길을 끈다.
이어 질리안 청은 한글로 직접 안다의 이름과 함께 신곡 ‘S대는 갔을 텐데’로 해쉬태그를 남기는 등 안다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질리안 청이 사진과 함께 남긴 안다를 향한 각별한 애정의 글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돋보이고 싶은 감정은 누구나 인지상정일 터. 하지만, 자신을 낮춰가면서 까지 상대방을 배려한 안다의 마음 씀씀이와 함께 다소 민감할 수도 있는 부분을 공개적으로 알리면서까지 감사의 마음을 표한 질리안 청의 솔직한 감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며 적잖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질리안 청은 “뒤늦은 사진. 우리 회사에 새로 들어온 한국 가수 안다예요. 정말 귀여운 친구여서 제가 정말 좋아해요. 제가 왜 좋아하냐고요? 이 친구가 직접 저를 찾아와 사진을 찍으려는데 키가 커서 안다가 자신의 하이힐을 바로 벗어 버렸어요. 당시에는 저도 참 놀랐어요. 여러분 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실제, 약 210만 명의 대규모 팔로워를 보유한 질리안 청의 웨이보에는 사진 공개와 동시에 2만 명이 넘는 전 세계 네티즌들이 ‘좋아요(LIKE)’ 버튼을 누르며 국경을 뛰어넘은 이들의 특별한 우정에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질리안 청의 소속사이기도 한 엠퍼러엔터테인먼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안다는 K팝 무대 컴백과 함께 홍콩을 필두로 본격적인 해외 프로모션에 돌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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