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울 및 경기 지역 마을버스 실시간 도착정보 제공

[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마을버스 도착 예정 정보를 지도에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미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 광역시군 지역의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더해, 한국스마트카드 및 이비와 업무 제휴를 맺고,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실시간 버스도착 정보를 일반, 직행, 광역, 시내 버스에 이어 마을버스까지 확대한다.

우선, 서울, 고양, 부천, 안양, 시흥, 파주, 구리, 과천 등 서울 및 수도권 8개 시군의 436개 마을버스 노선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추후 수도권 전역의 마을버스로 적용 지역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지도에서 서울, 경기 지역의 마을버스 번호를 검색하면, 기점과 종점, 첫차와 막차 시간 및 배차간격을 비롯해, 현재 운행되는 마을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버스 정류장 명칭을 검색하거나 지도 위에서 특정 버스 정류장을 선택하면 정차하는 마을버스 목록과 각각의 도착 예정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도앱의 iOS 버전을 통해 위젯 기능을 제공, 이를 통해 아이폰 이용자들이 출퇴근 및 등하교 시 자주 이용하는 버스 운행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네이버는 창원시, 세종시 등 지방 주요 거점에 대해서도 실시간버스 운행 정보 제공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