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가장 많이 부딪히는 건 엄마·위로가 되는 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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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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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취업준비생들은 엄마 때문에 가장 힘들고, 친구로부터 위로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1055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생의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들은 구직활동 시 '엄마'(31.9%)와 가장 많이 부딪힌다고 답했다. '자기 자신'이라는 답변도 28.3%나 됐다.

가장 위로가 되는 사람으로는 '같이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42.2%)를 1순위로 꼽았다. 부모님(23.9%)과 이성친구(!5.1%)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 준비 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으로는 '기약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할 때'(50.5%)였다. '면접에서 탈락했을 때'(22.9%)라는 답변도 많았다.

한편 취준생 2명 중 1명(56.3%)는 취업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이상증세가 잇다고 답했으며, 대표적인 사례는 우울증(38.2%)과 소화불량(34.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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