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포르쉐, 50주년 기념 최초 GTS ‘911 타르가 4 GT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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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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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 카레라 4 GTS’, ‘카이맨 GTS’, ‘박스터 GTS’ 등 GTS 존 선봬

포르쉐 '911 타르가 4 GTS'.[사진=포르쉐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본격 개막한 ‘2015 서울모터쇼’에서 포르쉐의 고성능 모델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포르쉐 코리아는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모터쇼에서 911 타르가 50주년을 기념하는 최초 GTS 모델인 ‘911 타르가 4 GT’ 등 총 10종의 모델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 타르가 콘셉트에 첨단 루프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911 타르가 4 GTS는 고유 광폭 롤 오버 프로텍션 바, 프런트 시트 위 개폐형 탑, C-필러 없는 랩 어라운드형 리어 윈도우를 갖췄다. 버튼을 누르면 작동되는 루프 시스템으로 정지 상태에서 개폐까지 약 19초가 걸린다.

6기통 3.8ℓ 수평대향 엔진이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4.3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1km다. 국내 기준 복합연비는 ℓ당 7.9km고 CO2 배출량은 227g·km다. 센터콘솔에서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선택하면 주행 속성이 대폭 변경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1억8570만원이다.

포르쉐 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911 타르가 4 GTS는 911 타르가 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매력적인 타르가 콘셉트에 역동적인 GTS의 DNA를 더한 모델”이라며 “모터쇼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포르쉐의 매력적인 모델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모터쇼에서 포르쉐 2도어 GTS 모델인 ‘911 카레라 4 GTS’, ‘카이맨 GTS’, ‘박스터 GTS’를 강조하는 GTS 존을 구성했다.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의 약자로 1963년 904 카레라 GTS 이래 포르쉐의 탁월한 퍼포먼스의 상징이 됐다.

이밖에도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4’, ‘카이엔 터보’,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마칸 터보’, ‘마칸 S 디젤’이 전시된다.

포르쉐 코리아 GTS 존.[사진=포르쉐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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