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박하나,백옥담 계략에 강은탁 배신 이효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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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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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최준배) 119회에선 백야(박하나 분)가 육선지(백옥담 분)의 계략에 넘어가 장화엄(강은탁 분)을 배신하고 정삼희(이효영 분)을 선택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육선지는 시댁 식구들과 식사를 하는 도중 시아주버니 장화엄(강은탁 분)이 백야와 함께 살 집을 구하러 다니고 있음을 알게 됐다.

육선지는 친구 백야와 동서지간이 되는 것이 싫어 평소 장화엄의 친구 정삼희와 백야가 결혼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에 육선지는 본인의 마음은 감추고 시댁 식구들의 입장을 부풀려 전달했다. 육선지는 백야에게 “어머님 할머님 때문에 속상하다”며 “정삼희 작가를 불러서 너랑 아주버님 사이를 갈라놓으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육선지는 “아주버님이 널 좋아하는 거지 네가 뭘 어쨌겠니”라며 “시댁 어른들은 네가 마음을 바꿀까봐 걱정하신다”며 거짓말을 했다.

백야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 “너 어릴 때부터 딸처럼 생각한다며 키워주신 분들이 맞니?”라며 시댁 어른들을 흉보았다.

이에 백야는 정삼희를 불러내 “얘기하신 거 다시 생각해봤다”며 “아무 관계 아니지만 서로를 잘 이해하는 가까운 사이가 되자는 말, 좋은 것 같다”며 정삼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앞서 정삼희는 백야를 만나 “장화엄을 정리하고 나와 친밀한 관계를 맺자”고 제안했었다.

백야는 “남자들은 여자보다 우정을 중시한다는데 화엄 오빠와 연락 일절 안 할 자신 있느냐”고 정삼희에게 물었다. 정삼희는 “자신 있다. 야야 씨도 대답하라”며 “둘 중 하나 택하자면 나보다 화엄이 아니냐?”고 백야에게 묻자 백야는 “작가님”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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