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이 세종시의원, “신도시-읍면지역간 문화격차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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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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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희 세종시장, “문화예술진흥기금 300억 조성하겠다”

▲ 정준이 세종시 의원이 2일 ‘제2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임상전)는 2일 ‘제2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시장,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다음과 같이 시정 질문을 했다.

이날 정준이 의원은 “세종시 신도시 지역의 인구 급증과 급속한 도시발전으로 신도심과 구도심의 문화적 격차는 이미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며 “신도심은 부족한 문화향유의 기회에 대해 불만이고, 구도심은 신도심에 집중된 문화행사로 인해 문화소외지역으로 되어가는 것에 대해 각각 불만이 크다"면서 이에대한 대책을 묻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내년 7월까지 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간 문화격차를 최소화 하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또, “문화예술동호회는 지역문화예술의 기반이자 직접적 향유자가 되는 부분으로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는 문화시설인프라를 설치하고, 문화예술동호회들과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을 선도해 줄 지역 내 전문예술인들의 역량을 배가할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춘희 시장은 “총 300억 원을 목표로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조성해 문화재단의 자립기반을 마련 하겠다” 면서 “세종시 남부지역에 아트센터, 박물관단지 등 문화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시장은 이외에도 “세종호수공원 주변에 길거리공연, 야외상설공연 등으로 세종호수공원을 야외문화행사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북부지역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과 연극, 국악 등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문화사업을 펼쳐 지역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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