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분 대표, 전두환 전 대통령 사돈기업 ‘동아원’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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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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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52) 한국제분 대표이사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기업인 동아원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는 3일 동아원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국제분 노모(52) 대표이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노 대표는 동아원 전무로 재직하던 시절인 2010∼2011년 이 회사의 자사주를 성공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주가를 조작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제분과 동아원은 전 전 대통령의 3남 재만씨의 장인인 이희상(70)씨가 공동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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