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된 tvN '꽃할배 그리스 편'(이하 '꽃할배')이 평균 9.3%, 최고 1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바이 사막 투어를 비롯한 둘째 날의 여정과 설렘 가득한 그리스 입성기가 그려졌다. 두바이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모스크와 금시장 방문 및 난생처음 사막 투어에 나선 H4와 두 짐꾼의 다양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난생처음 사막을 접한 할배들의 각양각색의 스타일은 한결같은 재미를 주었고, 무덤덤한 듯 평온한 표정으로 "평생 추억에 남을 여행"이라 말하는 모습에선 묵직한 감동도 느낄 수 있었다. 또 그저 싼 게 최고라는 낭만 제로의 남자 가이드 이서진과 따질 것도 볼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여자 가이드 최지우의 신경전도 아기자기한 재미 포인트로 작용했다.
온라인에서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방송을 전후로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두바이' 등 관련 키워드가 주요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한 것.
다음 주 방송에서는 그리스에 입성한 H4와 두 짐꾼 이서진과 최지우가 멀리 해외에서 설날을 맞이하는 풍경과 길만 나서면 세계문화유산이 등장하는 신화의 나라 그리스 여행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편'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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