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롯데)가 미국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셋째날 언더파를 기록했으나 최종일 우승경쟁을 하기에는 간격이 크다.
김효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그는 3라운드합계 1언더파 215타(71·74·70)로 공동 23위다. 선두와는 9타차다.
김효주와 함께 올해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비씨카드)도 합계 1언더파 215타(72·72·71)로 김효주와 같은 순위이고, 역시 투어 신인인 백규정(CJ오쇼핑)은 이븐파 216타(76·70·70)로 공동 29위, 초청선수로 출전한 전인지(하이트)는 1오버파 217타(71·74·72)로 공동 36위를 달리고 있다.
역시 올해 투어에 데뷔했고 이미 1승을 올린 김세영(미래에셋)은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그는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3타 앞서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경기를 마쳤다. 공동 14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고보경)는 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48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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