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이 오는 29일 정식개관을 앞두고 16일부터 주 6일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자원관은 국내 최초의 종합 해양연구·전시관으로 연구동, 전시동과 교육동의 세 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전시관에는 총 3개의 상설전시실에 7300여 점의 다양한 해양생물표본이 전시돼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주 3일(화, 목, 토) 무료로 시범운영을 해온 전시관은 올해 2월 말까지 총 12만6943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전시관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주 6일 무료 개방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일일 12회 전시해설과 4D영상실 운영도 무료로 진행된다. 4D영상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으며 전시해설은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원관을 방문하고 싶은 단체 관람객(20인 이상)은 자원관 홈페이지(www.mabik.go.kr) 또는 전화(041-950-0060)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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