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유학센터는 폐교 위기에 놓인 농촌학교를 살리고, 입시경쟁에 내몰린 도시학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교육적 대안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임실 대리마을은 전국 최초의 농촌유학 모델 마을이다. 지난 2009년 전교생 17명으로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놓였던 대리초등학교를 교사와 마을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학생수가 89명으로 늘어나 농촌 학교 활성화에 성공한 모델로 만들었다.
지난 2012년 농촌유학센터 건립을 위해 대리마을에서 부지를 마련하고 임실군에서 건축비를 지원해 대리농촌 유학센터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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